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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EMK뮤지컬컴퍼니가 뮤지컬 배우 전동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출연 중이던 공연에서 조기하차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팬텀'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29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행복하게,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연습하고, 훌륭한 에릭을 완성해낸 전동석 배우의 공연을 끝까지 보여드리지 못해 저희 모두 마음이 많이 아프지만, 지금은 전동석 배우가 건강히 치료를 끝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내린 결정이니만큼 부디 관객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에 제작사 측은 오는 5월 9일부터 23일까지 변경된 캐스팅으로 공연을 진행한다고 알리며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으로 공연 관람에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캐스팅 변경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박은태, 카이, 규현 배우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전동석은 뮤지컬 '드라큘라' 무대에 함께 오르는 뮤지컬 배우 손준호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접한 즉시 검사를 받고 음성으로 나왔다. 그러나 자가격리 중이던 지난 27일 컨디션 이상을 느끼고 재검사를 진행, 다음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 = 빅보스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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