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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케이블채널 채널S '신과 함께' 측이 개그맨 신동엽의 핑크빛 폭탄 발언 현장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채널S '신과 함께' 측이 29일 신동엽의 핑크빛 폭탄 발언이 담긴 영상을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성시경은 '신의 주문' 속 주문자의 사연을 듣고 기혼자인 신동엽과 이용진을 향해 '사랑의 유효기간'에 관한 생각을 물었다.
이용진은 연애 7년 차, 결혼 3년 차의 베테랑 사랑꾼임을 밝히며 "하늘에 맹세하고 어제 키스했어요"라고 깜짝 고백해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이에 시우민은 "TMI아닙니까?"라며 즉각 반응했고, 성시경도 "안 물어봤거든요?"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신동엽은 "누구도 궁금하지 않은 고급 정보"라며 흐뭇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끈다.
이때 신동엽은 뜬금없이 제작진을 향해 지각해서 미안하다며 공개 사과를 건네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그는 "(아내와) 뽀뽀를 했는데…시간이 길어졌지 뭐야~"라며 핑크빛 폭탄 발언을 해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성시경은 참지 못하고 촬영장을 이탈해 "완전 거짓말", "진짜 최악이다!"라며 온몸으로 부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부끄러워하는 신동엽을 향해 "형 지옥 간다"라며 진심 가득한 축복을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신과 함께'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채널S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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