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류지혁이 결국 부상자명단으로 이동했다.
KIA는 29일 광주 한화전을 앞두고 내야수 류지혁을 1군에서 말소하고 부상자명단으로 이동시켰다. 외야수 문선재를 1군에 등록했다. 류지혁은 28일 광주 한화전 도중 수비 직후 햄스트링에 통증을 호소, 교체됐다.
류지혁은 지난해 두산 베어스에서 트레이드로 합류했다. 그러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했다. 올해도 다시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끼자 발 빠르게 조치했다. KIA 관계자는 "MRI 촬영결과 이상은 없지만 통증은 있다. 작년에 부상한 부위라 관리 차원에서 부상자명단에 올렸다"라고 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류지혁은 괜찮긴 한데, 작년에 다쳤던 부위에 염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태프 입장에선 최대한 조심스럽게 진행하려고 생각한다. 혹시 한번 더 다치면 공백이 길어질 수 있다. 신중하게 생각한다. MRI상 손상은 없다. 염증만 발견했다. 그런 부분을 잡고 가야 한다"라고 했다.
KIA는 최원준(중견수)-김선빈(2루수)-프레스턴 터커(1루수)-최형우(지명타자)-이진영(우익수)-황윤호(3루수)-한승택(포수)-이우성(좌익수)-박찬호(유격수)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황윤호가 선발 3루수로 나서고 이진영이 5번 타자로 출전한다.
[류지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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