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은 5번-라모스 DH' LG, 롯데전 선발 라인업 변화 [MD인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전날 무득점에 그친 LG가 이번엔 달라진 모습을 보일까.

LG 트윈스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3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이날 앤드류 수아레즈를 선발투수로 내세우는 LG는 홍창기(우익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로베르토 라모스(지명타자)-김호은(1루수)-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한석현(중견수)-정주현(2루수)으로 짜여진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류지현 LG 감독은 향후 김현수, 김민성 등 지명타자로 나가는 날짜를 계산했을 때 이날 라모스를 지명타자로 내세우는 것이 가장 낫다고 판단하고 김호은을 1루수로 내보내기로 했다.

류지현 감독은 "김호은이 최근 2군에서 굉장히 배팅 감각이 올라온 상태다. 그 부분에 기대를 하고 스타팅 라인업에 넣었다"라고 밝혔다.

[김호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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