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안타도 많이 맞고 볼넷도 많이 허용하면서 5회를 마쳤다. 그 다음 회에서 2개의 아웃카운트를 잡고 강판된 것 같다."
박찬호는 29일 전라북도 군산 군산컨트리클럽 리드, 레이크코스(파71, 7124야드)에서 열린 2021 KPGA 투어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서 버디 1개, 보기 8개, 더블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로 12오버파 83타를 쳤다. 125위다.
아마추어 박찬호는 추천선수로 참가했다. KPGA에 따르면 아마추어 선수의 경우 국가 상비군 이상, 대한골프협회 주관 전국 규모 대회 5위 이내 입상 경력 보유, 공인 핸디캡 3이하의 자격 요건 중 한 가지만 충족시키면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참가 가능하다. 박찬호는 이번 달 대한골프협회(KGA)로부터 공인 핸디캡 3 이하에 대한 증명서를 수령했다.
아마추어의 한계가 있었다.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1번홀, 3번홀, 8번홀, 10~11번홀, 13번홀, 15번홀, 17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14번홀에선 트리플보기, 17번홀에선 더블보기를 범하며 최하위권으로 밀려났다.
박찬호는 KPGA를 통해 "안타도 많이 맞고 볼넷도 많이 허용하면서 5회를 마쳤다. 그 다음 회에서 2개의 아웃 카운트를 잡고 강판된 것 같다. 마지막 홀인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경기를 마쳤는데 강판된 상황에서 타자들이 잘 쳐 팀이 승리한 경기라고 표현할 수 있다"라고 했다.
현정협, 김동민, 김우현이 6언더파 65타로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마관우, 박상현이 4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 이대한, 문경준, 서형석, 이동민, 최이삭, 김유빈, 김연섭이 3언더파 68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박찬호. 사진 = 군산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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