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 양석환이 시즌 2호 홈런을 3점 홈런으로 기록했다.
양석환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3차전 맞대결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10-1로 크게 앞선 4회말. 양석환은 1사 1, 2루의 찬스에서 키움 박주성의 3구째 129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2호 홈런으로 비거리 115m.
한편 두산은 양석환의 홈런으로 13-1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초반부터 확실하게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두산 베어스 양석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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