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카펜터가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한화 라이언 카펜터는 2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3볼넷 2실점(1자책)했다. 투구수는 113개.
카펜터는 올 시즌 한화 에이스다. 상당히 안정적인 페이스다. 이날 전까지 4경기서 1승에 그쳤으나 1점대 평균자책점이었다. 23일 대전 LG전서 6이닝 1실점하고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1회 1사 후 김선빈에게 우중간안타를 맞았으나 프레스턴 터커와 최형우를 슬라이더로 외야 뜬공 처리했다. 2회에는 2사 후 한승택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았지만, 이우성을 슬라이더로 3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3회에 흔들렸다. 선두타자 박찬호를 3루수 포구 실책으로 내보냈고, 최원준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김선빈에게 체인지업을 던지다 우선상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터커도 볼넷으로 내보냈고, 최형우를 야수선택으로 처리했다. 1사 1,3루서 이진영을 삼진, 황윤호를 2루수 뜬공으로 잡고 대량실점을 하지 않았다. 4회에는 한승택, 이우성, 박찬호로 이어지는 하위타선을 삼자범퇴로 잠재웠다.
5회 선두타자 최원준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김선빈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터커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최형우를 좌익수 뜬공, 이진영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6회는 삼자범퇴로 처리했고, 2-2 동점이던 7회말 시작과 함께 마운드를 넘겼다.
[카펜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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