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약속의 8회'를 현실로 만들며 위닝시리즈를 수확했다.
LG 트윈스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LG는 8회초까지 1-2로 뒤졌으나 8회말에 터진 김현수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3-2 역전에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 선발투수 앤드류 수아레즈는 6⅓이닝 7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류지현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선발투수 수아레즈가 6⅓이닝을 잘 던졌는데 승리투수가 되지 못한 점이 다소 아쉬운 부분이고 공격에서 주장 김현수가 역시 팀의 주장으로서 어려운 상황을 승리로 이끌어줬고 그에 앞서 교체 투입된 이천웅이 선두타자로서 집중력을 갖고 출루하며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LG 류지현 감독이 2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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