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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어쩌다 사장'에서 배우 조보아가 만능 알바생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어쩌다 사장' 10회에는 게스트 조보아의 활약이 그려졌다.
이날 조보아는 새로운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했다. 그는 "뭘 이렇게 많이 싸왔냐"라고 놀라는 차태현에게 "식사 형편 어려우시다고 해서 제가 해드리려고 가져왔다. 밀푀유 전골 해드리겠다. 냉이 된장찌개 재료도 준비해왔다"라고 세심하게 챙기며 훈훈함을 안겼다.
곧바로 조보아는 슈퍼 영업 카운터를 봤고, 능숙한 일처리와 친절한 손님 응대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신다운 고수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에 차태현은 "알바계의 황금 손이 오셨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조보아는 "저녁 메뉴 삼겹살은 제가 굽겠다. 저 고기 잘 굽는다"라고 자처했고, 그의 신메뉴는 손님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조보아는 남다른 동물 사랑으로 감동을 자아내기도. 그는 거센 눈발에 차태현과 가게 앞 거리에 염화칼슘을 뿌리며 제설 작업을 했다. 그러면서 차태현에게 "그거 아시냐. 염화칼슘을 뿌리면 강아지들 발바닥에 화상 입더라. 검둥이가 걱정이다. 가게에서 검둥이를 못 나가게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조보아의 우려대로 이내 검둥이가 나타나 염화칼슘을 밟았다. 그러자 조보아는 곧바로 들고 있던 삽을 내려놓고 검둥이에게 달려갔다. 그는 검둥이를 품에 안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고, 물티슈로 검둥이의 발바닥을 닦아주기까지 했다.
[사진 = tvN '어쩌다 사장' 10회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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