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불펜이 다시 한 번 좋은 피칭을 했다."
KIA가 29일 광주 한화전서 연장 11회말 1사 만루서 박찬호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3-2 승리, 주중 3연전 싹쓸이에 성공했다. 시즌 6번째 연장을 치러 5승1패로 호성적을 이어갔다. 장현식, 정해영 등 불펜 투수들이 잘 버텨냈고, 한화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특히 불펜이 다시 한 번 좋은 피칭을 해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 승리했다. 선발 멩덴은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날카로운 피칭은 아니었지만 실점을 최소화하고 불펜에 잘 넘겨줬다"라고 했다.
[윌리엄스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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