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베테랑 좌완투수 차우찬(34)의 복귀가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류지현 LG 감독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퓨처스리그에서 세 차례 등판한 차우찬의 향후 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차우찬은 지난달 30일 이천 두산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5⅔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72개.
류지현 감독은 "차우찬이 불펜 피칭 이전에는 생각보다 덜 올라온 느낌이었다면 불펜 피칭, 라이브 피칭, 경기 등판 등을 통해 굉장히 정상적인 페이스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5⅔이닝을 던졌다"면서 "지금 굉장히 좋은 상태에 있다. 투구 내용이 좋았고 본인이 느낌도 굉장히 좋았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차우찬의 다음 등판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군에서 한번 더 던지고 1군에 올라올 수도 있고 바로 1군으로 올라와 복귀전을 치를 수도 있다.
"아직 다음 등판을 어떻게 할지 결정하지 않았다"는 류지현 감독은 "2군에서 한번 더 등판한 다음에 1군에 올라오는 것이 나은지, 바로 1군에서 나오는 것이 나은지 하루 이틀 더 살펴보고 회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분명한 사실은 차우찬의 복귀가 아주 임박했다는 것이다.
[차우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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