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구준범이 2회 2사까지 잘 잡았으나 이후 와르르 무너지며 3회에 마운드에 올라오지 못했다.
삼성 구준범은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3볼넷 5실점했다. 투구수는 43개.
구준범은 배명고를 졸업하고 2016년에 입단한 좌완투수다. 1군 데뷔 첫 등판을 했다. 퓨처스리그 6경기서 3승2패 평균자책점 3.44로 잘 던졌고, 이날 컨디션 조절 차 선발 등판을 거른 원태인 대신 선발투수로 나섰다.
1회 2사 후 추신수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최정을 체인지업으로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처리했다. 그러나 2회 2사 후 최지훈과 김성현을 볼넷, 이재원을 사구로 내보냈다. 만루 위기. 오태곤에게 2S서 체인지업을 던지다 우월 만루포를 맞았다. 제이미 로맥에겐 초구 133km 패스트볼을 던지다 우월 백투백솔로포를 맞았다. 추신수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3-5로 뒤진 3회말 시작과 함께 김대우로 교체됐다.
[구준범.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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