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예능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아이돌그룹 더보이즈(주학년, 영훈, 주연, 현재, 상연, 선우, 큐, 케빈, 제이콥, 에릭, 뉴)가 3일 오후 막을 내린 케이블채널 Mnet '킹덤: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에서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우승 못지않다.
더보이즈는 지난해 '로드 투 킹덤'(이하 '로투킹')에서 펜타곤, 온앤오프, 골든차일드, 베리베리, 원어스, TO1을 제치고 단독 우승을 차지해 '킹덤'에 진출했기 때문에 비투비, 아이콘, SF9,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와 달리 약 1년 6개월간 무려 14개의 무대를 소화해야 했다.
그리고 더 강한 경쟁자들과도 경연을 해야 했고, 지속적인 순위 하락을 처음으로 경험하기도 했다. '킹덤'은 파죽지세였던 '로투킹'과는 달랐다.
그럼에도 더보이즈는 좌절하지 않고 연구와 연습을 거듭. 매 경연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착실히 훌륭한 무대를 만들어냈다.
이에 팬들과 대중들은 응답했다. 이날 공개된 파이널 경연 음원 차트 평가에서 'KINGDOM COME'이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것.
파이널 경연 직전 최종 순위가 최하위였던 더보이즈는 이를 시작으로 최종 순위가 2위로 수직 상승하는 기염을 토하며 홀가분하고 기쁘게 여정을 마치게 됐다.
이렇듯 끊임없는 노력으로 예상치 못한 반전드라마를 쓴 더보이즈. 벌써부터 이들이 어떤 새로운 음악과 무대를 들고 나올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더 비상할 더보이즈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1위는 스트레이 키즈, 3위는 에이티즈, 4위는 비투비, 5위는 아이콘, 6위는 SF9.
[사진 = 엠넷 '킹덤: 레전더리 워'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