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故 최진실, 늘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은인"('연중 라이브')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배우 고 최진실이 자신을 MBC '스타 서바이벌 - 동거동락'(이하 '동거동락')에 추천해준 은인이라고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의 '올 타임 레전드' 코너에서는 데뷔 30주년을 맞은 유재석의 인생을 돌아봤다.

이에 유재석이 지난 1월 MBC '놀면 뭐하니?'에서 김태호 PD에게 은인을 공개한 방송 영상이 공개됐다.

당시 방송에서 유재석은 "늘상 마음속에 내 은인으로 생각하는 분이 최진실 선배님이시거든"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최진실 선배님이 '동거동락' PD님에게 '감독님 얘 한 번 써 봐. 되게 웃긴 거 같아'라고 해서 내가 처음으로 KBS를 떠나서 MBC로 가게 됐다. 근데 이제 그게 잘 되면서 지금의 내가 있게 만들어준"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KBS2 '연중 라이브'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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