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시아선수 최초 PFA 올해의 팀 선정 [오피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PFA가 5일(한국시간) 발표한 2020-21시즌 PFA 올해의 팀에 손흥민은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며 자신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손흥민은 아시아선수로는 최초로 PFA 올해의 팀 선수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7위에 머물렀지만 손흥민은 득점과 도움 순위에서 모두 4위에 오르며 리그 최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했다. 또한 손흥민은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미터 이상 드리블 후 성공시킨 골이 9골인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 단독 돌파를 통한 개인 능력으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로 활약했다.

PFA는 올해의 팀 공격수에 손흥민과 함께 케인(토트넘)과 살라(리버풀)를 선정했다. 또한 올해의 팀 미드필더에는 권도간, 데 브라이너(이상 맨체스터 시티)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포함됐고 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디아스, 스톤스, 칸셀루(이상 맨체스터 시티)는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PFA올해의 팀 골키퍼에는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이 선정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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