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고양 김종국 기자] 황의조가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골 감각을 과시했다.
황의조는 5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4차전에서 멀티골에 성공해 한국의 5-0 대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황의조는 경기를 마친 후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이번 경기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준비를 열심히했다. 다른 경기보다 정신력과 기술적인 부분 등 모든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다음은 황의조와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이번 경기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준비를 열심히했다. 다른 경기보다 정신력과 기술적인 부분 등 모든 것이 좋았다. 월드컵 2차예선이 끝나지 않았고 남은 2경기에서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랜 만에 팬들앞에서 대표팀 경기를 뛰었는데.
"기분이 좋았다. 경기장 입장부터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셨고 많이 그리웠다. 골 넣었을 때도 기분이 좋았지만 경기 시작 전에 팬들이 응원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골 세리머니 의미는.
"경기 이틀 전에 인사이드캠에서 (이)재성이랑 팬분들이 원하시는 세리머니를 골라서 하게 됐다. 이렇게 빠르게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프랑스에서 활약하는 동안 발전했다고 느끼는 점은.
"개인적으로 찬스를 만들 수 있는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개인적으로 발전했지만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여러 팀들과 선수들의 모습을 보며 배우고 있다."
-유럽 진출 이후 헤딩골 비중이 많아졌는데.
"크로스가 너무 좋았다. 원하는 방향에 볼이 왔고 머리를 맞춘 것 뿐이다."
-본인 활약에 대한 점수는.
"70점이다. 개인적으로 두골을 넣었지만 더 많은 찬스가 있었다. 공격수는 중요한 경기에서 찬스가 왔을 때 골을 넣어야 한다."
-유럽 진출 후 몸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나.
"개인적으로 웨이트를 하고 있고 유럽 선수들과 싸워 이기기 위해 힘을 길러야 한다. 유럽 선수들과 경쟁하면서 배우게 됐다."
-후반전 종반 발목 부상이 있었던 것 같은데.
"밟힌것 뿐이기 때문에 괜찮다."
-남은 경기 각오는.
"앞으로 남은 두 경기가 더 중요하다. 첫 경기를 잘 마무리했기 때문에 두번째 경기와 세번째 경기에서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해야 한다. 지금 플레이를 유지해 남은 경기를 잘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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