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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제시가 조정식 아나운서에 대한 속마음을 꺼냈다.
7일 오후 SBS모비딕 '제시의 쇼!터뷰'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가 제시, 조정식 아나운서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제시는 이날 '제시의 쇼!터뷰'의 진행을 함께 맡은 조정식 아나운서에게 "처음엔 왜 아나운서가 오지? 했다"라며 "아나운서 느낌으로 가나? 했는데 오빠를 만나고 나니 호흡이 좋더라. 고맙다. 정식 오빠가 저의 어려운 면들, 특히 한국말 부족한 부분 같은 걸 채워준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기 위해 세운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제시와 손뼉을 치며 좋아했다. 조 아나운서는 "제시가 한국말이 완벽해지는 그 순간부터 저의 존재 의미가 없다"라며 웃었다.
이에 제시는 "사람들이 저한테 늘지 말래요. 잘해도 뭐라 하고, 못해도 뭐라 하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저는 그냥 나답게, 한국 나이로 34세니까 멋있게 살고 싶다"라고 소신을 전했다.
[사진 = SBS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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