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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아내인 개그우먼 홍현희를 위해 아쿠아리움을 통으로 대관했다.
7일 오후 케이블채널 티캐스트 E채널 '맘 편한 카페 2'(이하 '맘카페2')에서는 서울로 신혼여행을 떠난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제이쓴은은 홍현희를 아쿠아리움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입장 직전 닫힌 아쿠아리움의 문.
이에 홍현희는 짜증을 냈고, 제이쓴은 기다렸다는 듯 직원을 불렀다. 그러자 문이 다시 열렸고 제이쓴은 "내가 널 위해 통 대관했다"고 알렸다.
감동한 홍현희는 "아... 나 진짜... 드라마에서 재벌 2세들이 여주인공을 밤에 놀이공원 데리고 가서 손짓 한 번하면 불이 켜지잖아. 마치 내가 드라마 속 여주인공이 된 것 같았다. 제이쓴이 나를 위해서 아쿠아리움을 통 대관한 거잖아"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이쓴은 "이거 사실 내가 돈을 엄청 많이 부은 게 아니라 누구나 예약할 수 있다"고 알렸다.
제이쓴은 이어 미리 준비해둔 텐트 앞으로 이동했고, 이를 본 홍현희는 "너무 창피해. 빨리 치워"라고 몸 둘 바 몰라 했다.
이에 제이쓴은 "여기서 잘 수 있어. 내가 하룻밤을 돈 내고 빌렸다고"라고 알렸고, 홍현희는 폭풍 감동을 했다.
[사진 = E채널 '맘 편한 카페 시즌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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