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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전현무(44)가 2년여 만에 MBC '나 혼자 산다'에 공식 복귀했다.
'나 혼자 산다' 측은 7일 전현무가 400회 특집 녹화를 기점으로 정식 복귀한다고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이로써 전현무는 지난 2019년 3월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한 뒤 2년여 만에 돌아오게 됐다.
당시 '나 혼자 산다'에선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38)이 교제하다 결별했는데, 이 여파로 두 사람 모두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2년 전 하차 때 전현무 측은 "개인적인 일로 프로그램에 영향을 끼치게 되어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이라고 사과하기도 했다.
특히 당시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두 회원의 빈자리를 공석으로 둘 예정"이라며 완전 하차가 아니라는 뜻을 피력한 바 있다. 실제로 7개월 뒤 한혜진은 '나 혼자 산다'에 복귀해 동료 및 시청자들과 재회했다.
전현무의 복귀가 '나 혼자 산다'의 커다란 전환점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3년부터 출연한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에서 리더 격인 '무지개 회장' 2대 회장을 맡았을 정도로 프로그램의 중추 역할을 해왔다.
최근 '나 혼자 산다'는 대표 고정 멤버 중 하나였던 배우 이시언(본명 이보연·38)이 하차하는 변화를 겪었다. 또한 3대 '무지개 회장'인 개그우먼 박나래(36)가 타 프로그램에서 일으킨 성희롱 사건으로 물의 빚은 뒤 '나 혼자 산다'에서 사과하는 일도 있었다.
[지난 2018년 '나 혼자 산다' 5주년 기자간담회 당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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