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 조석 작가, 폐결핵 확진 "금연하세요"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웹툰 작가 조석이 폐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조 작가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방받은 약을 공개하며 "갑자기 팔자에도 없던 많은 약이 생겨버렸다. 건강검진을 받고 폐결핵 소견이 있어 정밀검사를 해봤더니 덜컥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 작가는 "아무래도 피곤한 거 스트레스받던 것도 있었겠지만 흡연이 가장 문제였을 것 같다"고 추측하고 "그래도 약 잘 먹으면 낫는다니 다행이지만 복용 첫날부터 부작용 크리 터져서 응급실 가고 정신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은 저처럼 바보같이 담배 오래 피우지 마시고 금연하시라"라고 당부했다.

조 작가는 "확진 이후 아이 유치원은 보내지 않고 있으며 가족들 모두 검사 중인 단계"라고 글을 맺었다.

한편 지난 2006년부터 2020년까지 14년간 웹툰 '마음의 소리'를 통해 꾸준한 인기를 이어온 조 작가는 현재 '행성인간'을 연재 중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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