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피닉스가 기선제압을 확실하게 했다.
서부 2번 시드의 피닉스 선즈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피닉스 선즈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미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컨퍼런스 준결승 1차전서 3번 시드의 덴버 너게츠를 122-105로 이겼다.
피닉스가 1라운드서 LA 레이커스를 잡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크리스 폴이 3점슛 2개 포함 21점 11어시스트로 경기조율을 완벽하게 했다. 마이칼 브리지스가 3점슛 4개 포함 23점, 데빈 부커가 21점, 디안드레 에이튼이 10점 10리바운드, 제이 크라우더가 3점슛 3개 포함 13점으로 고르게 지원했다.
1~2쿼터는 덴버의 58-57 리드. 그러나 피닉스는 3쿼터에 부커와 브리지스, 에이튼의 연속득점으로 흐름을 잡았다. 부커와 제이 크라우더의 3점포로 순식간에 10점차 내외로 도망갔다. 그리고 폴이 4쿼터 초반 풀업 점퍼와 플로터에 의한 추가 자유투, 스텝백 3점포로 연속 10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
덴버는 이후 턴오버 등으로 무너지며 완패를 경험했다.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가 22점 9리바운드, 애런 고든이 18점,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15점을 넣었으나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두 팀은 10일 2차전을 갖는다.
[폴.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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