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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2021년 가장 섬뜩한 공포를 선사할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가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과거의 기억을 잃은 채 모교의 교감으로 부임한 은희(김서형)가 학교 내 문제아 하영(김현수)을 만나 오랜 시간 비밀처럼 감춰진 장소를 발견하게 되고 잃어버렸던 충격적인 기억의 실체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가 8일 오전 10시 기준 예매율 8.8%를 기록하며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 이는 '크루엘라',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를 비롯해 '캐시 트럭'까지 계속되는 외화의 강세 속에서 전체 예매율 4위에 안착하며 밀도 높은 서스펜스와 강렬한 공포를 선사할 한국영화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2021년 가장 강렬한 공포 시너지를 선보일 배우 김서형과 김현수의 만남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아우라만으로도 분위기를 압도하는 배우 김서형과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대세 배우 김현수가 함께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공포를 그릴 예정. 학교 내 폐쇄된 장소를 둘러싼 끔찍한 사건과 잃어버린 기억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면서 서서히 조여오는 공포를 섬뜩한 긴장감으로 담았으며 의미 있는 메시지까지 더한 영화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르며 본격적인 흥행을 예고한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오는 1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 = kth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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