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아내 몰래 오토바이 구입…무사할까 ('해방타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종혁이 '해방 로망'인 오토바이 타기를 실행에 옮긴다.

8일 방송되는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네 번째 입주자인 배우 이종혁이 해방 라이프를 공개한다. 이종혁은 드라마와 뮤지컬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25년 차 명품 배우다. 변함없는 비주얼을 유지해 연예계 대표 '꽃중년'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육아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들 탁수, 준수와 친구처럼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대한민국 아버지들의 ‘공공의 적’이 됐다. '워너비 아빠' 이종혁이 '해방타운'에서만큼은 차원이 다른 대자유를 찾아 나서고 본인만의 특별한 자유로운 시간을 만끽한다.

해방타운에 입주한 이종혁은 바로 평소 자신이 꿈꿔왔던 버킷리스트을 작성했다. 오토바이 타기, 밴드 만들기, 즉흥 여행, 행글라이더, 스쿠버다이빙 등 로망을 맘껏 풀어내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종혁은 “모든 유부남이 나를 보면서 대리만족했으면 좋겠다”라며 ‘대한민국 유부남 대리만족 프로젝트’ 실행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했다.

이종혁이 가장 먼저 실행에 옮긴 1순위 버킷리스트는 ‘오토바이 타기’였다. 이종혁은 평소 아내의 반대로 사지 못했던 오토바이를 보기 위해 거침없이 매장에 방문했다. 매장 사장님은 이종혁에게 “오토바이 보러 온 거 사모님도 아시냐”라며 도리어 걱정과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이어 '아내에게 오토바이 허락받는 꿀팁'까지 전수해 눈길을 끌었다. 오토바이 매장을 둘러보던 이종혁은 화려한 비주얼과 거친 엔진소리에 한번 놀라고, 적게는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억 단위를 호가하는 고가의 가격에 두 번 놀랐다. 과연 이종혁은 무사히 오토바이를 골랐을지, 그 결과는 본 방송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어 귀가한 이종혁은 아내에게 오토바이를 타기 위한 허락을 받고자 전화를 걸었다. 녹화 스튜디오에서 이종혁의 VCR 영상을 지켜보던 장윤정과 윤혜진은 “허락받는 척하지만, 사실은 통보하는 것 아니냐”라며 정곡을 찔렀다는 후문. 또한 당당하게 오토바이를 구경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이종혁은 아내 앞에서 이내 횡설수설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종혁의 아내는 강렬한 대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8일 밤 10시 30분 방송.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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