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예능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 가수 나태주가 연애사를 공개했다.
김수찬, 나태주는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돈 터치 미'에 출연했다.
이날 오윤아는 자신이 사준 선물을 팔아버린 남자친구를 혼쭐내 달라는 사연을 소개했다.
이에 나태주는 "할리우드 가서 영화 '팬' 찍을 때 사실 용돈을 받았다. 하루 밥값을 받았지. 그런데 한국 가서 여자친구에게 좋은 거 사주려고, 맛있는 거 먹여주려고 그 돈을 조금씩 조금씩 모았다. 왜냐면 그때는 돈이 없을 때라서. 그래서 커플 신발도 처음 맞춰보고. 그런데 비싼 거 아니고 한 4~5만 원대"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오윤아는 "이런 게 감동이야. 너무 너무 감동이다", 송은이 "이런 게 감동이지"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장영란은 "헤어졌어?"라고 물었고, 나태주는 "그 이후에 헤어졌지"라고 답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그럼 그 신발 신어?"라고 물었고, 나태주는 "없지. 버렸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STORY '돈 터치 미'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