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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 원망하며 컸다"…조관우, 47년 만에 알게 된 진실에 '눈물' ('TV는 사랑을 싣고') [종합]

시간2021-06-10 06:00:02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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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조관우가 아버지에 대한 오해를 풀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47년 전 담임선생님을 찾아 나선 가수 조관우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조관우는 수준급 가야금 연주를 선보였다. 조관우는 할머니가 고(故) 박초월 명창, 조통달 국창이라며 “맨날 듣는 게 국악이었다. 손에 저절로 익혀진 것”이라고 말했다. 두 분 다 인간문화재라고.

조관우는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해 “어렸을 때 추억을 떠올리기가 싫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6살 때 부모님이 이혼을 했다는 그는 “아버지가 저를 못 키우니까 할머니 댁, 큰집에 얹혀살았다. 눈칫밥을 먹으면서부터는 제가 말수가 없어지고 그랬다. 아버지가 새로운 가정을 꾸리시고 오게 됐다”고 10살이 됐을 때 아버지와 함께 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전학 왔을 때 의지할 곳이 한 군데도 없었는데 그 선생님을 만나면서 마음이 약간 열리기 시작했던 것 같다. 아버지라고 부르고 싶을 정도로”라고 밝힌 조관우는 “거의 50년 다 돼간다. 그런데도 성함을 잊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홍석관 선생님 덕분에 어머니를 만나게 됐다고.

이후 조관우가 다녔던 초등학교로 이동했다. 차 속에서 조관우의 아버지가 언급됐다. 이선희, 남진, 박강성 등이 조관우의 아버지에게 소리를 배웠다고. 조관우는 “강성이랑 저랑 가르치면 전 내쫓았다”며 특유의 가성으로 소리를 하면 아버지가 “네가 내시냐 임마!”라고 했다면서 “그것도 한이 됐다”고 털어놨다.

어린 시절 가장 견딜 수 없었던 것에 대해 묻자 조관우는 “외로움”이라고 답했다. 그는 “남들처럼 엄마, 아빠랑 손잡고 어딜 가지도 못하고 놀러 가지도 못하고. 아버지가 낯설지 않나. 여태까지 안 살다가”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조관우가 다녔던 초등학교 교실을 찾아간 세 사람. 조관우의 어머니가 언급됐고, 조관우는 “저 아줌마가 누구지? 저기 왜 와있지? 생각이 드는데 왠지 나랑 비슷하게 생긴 것 같았다. 그 느낌이 뭔지 모르지만 와 닿았다. 두 분이 서 계시다가 홍석관 선생님이 저를 지목하자마자 바로 도망갔다”며 “집에 가 있는데 아이 두 서너 명이 와서 ‘그 아줌마 갔어. 선생님이 와도 된다’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친구들을 따라나선 어린 조관우. 친구들이 조관우를 떡집으로 데려갔고, 어머니가 나와 조관우를 껴안고 울었다고. 조관우는 “저는 엄마랑 이 일대를 다 돌아다녔다”며 “제가 하고 싶은 걸 다 해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날 홍석관 선생님과 만난 조관우. “눈물이 난다. 네가 날 기억하다니”라는 말을 듣고 눈물을 쏟아낸 조관우는 더 일찍 찾아뵙지 못한 마음에 연신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47년 만에 알게 된 일도 있었다. “어머니를 만난 후 좀 더 밝아졌냐”는 말에 선생님은 “그 이야기 하려면 얘네 아버지 얘기를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조관우 아버지의 영상 편지가 공개됐다. 조관우의 아버지는 “얼굴이 늘 그늘졌던 너를 밝게 해준 선생님을 만나러 학교로 달려가곤 했다. 그냥 고마운 마음에 연신 감사하다는 인사를 했던 기억이 난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 외국 공연 나가고 없을 때 마음고생 했을 너를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짠하다. 엄마, 아빠가 제일 필요한 시기에 같이 있어 주지 못하고 보듬어주지 주지 못해서 정말로 미안하다. 이렇게 모두가 인정하는 큰 가수로 훌륭하게 커 줘서 자랑스럽고 고맙다 아들아. 앞으로는 좋은 것만 생각하고 새롭게 나아가는 가수 조관우가 되길 바란다. 아들 너는 할 수 있어 아버지는 믿는다”고 했고, 조관우가 눈시울을 붉혔다.

조관우도 화답했다. 조관우는 “아버지, 사실 살면서 크게 아버지를 원망하며 컸다. 아버지는 국악과 소리와 제자들과 선생님들만 아시고 살아가는 줄 알았다. 저를 잊은 채. 오늘에서야 알게 됐다. 아버지가 저 모르게 선생님도 만나고 계셨던 걸 오늘 알고서 제가 오히려 창피하다. 전 우리 아이들 선생님한테 한 번도 가본 적도 없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영상 편지를 보내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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