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루키 프로골퍼 김희지(20·BC카드)가 새로운 후원사와 손을 잡았다.
김희지는 7일 서울시 강남구 이담외과의원에서 후원 조인식을 갖고 서브 스폰서를 조건으로 한 양해 각서에 사인했다. 이로써 김희지는 향후 1년간 상의 한쪽 옷깃에 이담외과의원 로고를 달고 경기에 나선다. 이담외과의원은 김희지와 그의 가족에게 진단과 치료를 지원해주고, 성적 향상을 위한 금액도 후원한다.
조인식에 참석한 김희지는 “후원사가 많아질수록 부담감은 크지만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앞선다. 요즘 페이스가 좋기 때문에 좋은 기운을 시즌 후반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가대표상비군 출신인 김희지는 지난 시즌 KLPGA 점프투어 4차전과 드림투어 12차전서 우승하며 주목받았다. 드림투어는 하반기부터 출전했지만, 상금순위 20위에 올라 올 시즌 정규투어 시드를 따냈다. 올 시즌은 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 7위, 롯데오픈 7위로 2주 연속 톱10에 진입, 신인왕 포인트 3위를 달리고 있다.
[김희지. 사진 = 이담외과의원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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