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이, 팬들과 첫 오프라인 만남 "데뷔 후 제일 떨려"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위아이가 컴백과 동시에 쇼케이스로 팬들과 만났다.

위아이는 지난 9일 오후 네이버 V LIVE 채널과 쇼핑 라이브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덴티티 : 액션(IDENTITY : Action)' 발매 기념 팬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위아이는 타이틀곡 '바이 바이 바이(BYE BYE BYE)' 무대로 쇼케이스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오프라인에서 팬들을 만난 위아이는 설렘을 가득 전하며 인사했고, 루아이(위아이 팬덤명)는 박수로 화답했다.

4개월 만의 컴백 소감에 대해 리더 장대현은 "힘든 것보다 빨리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생각에 설레서 했던 것 같다"라며 "보여드릴 게 많으니까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요한은 "짧은 시간 안에 돌아왔는데 너무 좋다. 저는 그 시간도 참기가 힘들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준서와 김요한은 컴백을 실감하는 순간이 언제였냐는 질문에 "지금 이 순간"이라고 답했다. 장대현은 이번 앨범 '아이덴티티 : 액션'에 대해 "청춘을 그려서 도전까지 했다면 저희의 정체성을 보여주겠다는 행동을 표현한 앨범이다"라고 소개했다.

유용하는 "3집까지 준비하면서 많이 성장했다고 느꼈는데 오늘 무대를 하면서 데뷔 쇼케이스 때로 돌아간 것 같았다"라며 "루아이, 가족들까지 계시니까 데뷔 쇼케이스 때보다 떨리는 것 같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김동한은 "이런 기회가 더 많아져서 루아이를 자주 보는 날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위아이는 이번 앨범의 각 버전을 소개하며 직접 열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일심동체 '레디 액션' 게임에서는 김요한이 감독으로 나섰고, 유용하, 강석화, 김동한, 장대현이 각 트랙을 소개해 이목을 모았다.

멤버들은 서브 타이틀곡 '웨이팅'(Waitin')' 무대도 선보였다. 블랙 컬러의 시스루 의상을 입은 위아이는 절제된 섹시함과 카리스마로 이목을 모았다.

강석화는 "쇼케이스에 팬분들이 오셔서 긴장을 많이 했다"라며 "앞으로도 비어있는 자리들이 꽉꽉 차는 모습을 보고 싶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또 김요한은 "위아이로 데뷔하고나서 오늘이 제일 떨렸다. 데뷔 쇼케이스보다 지금이 더 떨렸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위아이는 루아이를 향한 마음을 담은 팬송 '16번째 별'을 부르며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아이덴티티 : 액션'으로 컴백한 위아이는 이날 오후 6시에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음악방송 컴백 무대를 펼친다.

[사진 = 위아이 공식 V LIVE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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