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1~13일 홈 주말 3연전 'ECO 시리즈' 진행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11일부터 예정된 KIA와의 주말 3연전에 ‘ECO (에코)시리즈’를 진행한다. 구단은 6월 환경의 달을 기념해 롯데칠성음료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11일에는 롯데칠성음료 클라우드 매치데이를 진행하며 입장 관중 전원에게 클라우드 리유저블(Re-useable)컵을 증정한다. 리유저블컵은 구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ECO프로젝트에 동참하는 취지로 롯데자이언츠 팬을 위해 특별 제작됐다.

2021시즌 클라우드의 롯데자이언츠 배트걸 및 치어리더 브랜딩 기념으로 이 날 시구와 시타는 클라우드 배트걸로 선정된 김나연, 박선주 치어리더가 맡는다. 두 치어리더는 롯데자이언츠 응원단의 2년차 신예로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12일에는 롯데칠성음료의 ‘Follow The ECO’ 매치데이를 진행한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인 ‘아이시스 ECO’를 출시하여 2020 롯데 어워즈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에는 라벨을 없앤 ‘칠성사이다 ECO’, ‘트레비 ECO’ 도 추가 출시해 친환경 트렌드에 동참하고 있다.

이 날 진행 될 분리수거 시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플라스틱 용기 라벨 떼기 인증이벤트와 응원단상 참여이벤트에 당첨된 관객은 구장 경품 수령처에서 플리츠마마(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제품)숄더백과 ECO제품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시구 행사에는 홈 경기 시 깨끗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애쓰는 사직구장 미화원들을 대표해, 김태용 미화조장이 시구자로 참석한다.

13일에는 6월 2일부터 방영 중인 스포츠 예능 ‘마녀들 : 시즌2(이하 마녀들)’의 멤버인 안희경 씨와 박기량 씨가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마녀들’은 더욱 강해진 여자야구팀 ‘마녀들’의 전국제패 도전기를 담은 MBC예능프로그램으로 팀 내에서 주전 1루수로 활약 중인 치어리더 레전드 박기량과 초등학교 3학년부터 김해YG아카데미 유소년야구단에 입단해 6년간 투수로 활동하며 한국 유소년협회장배 MVP, 최우수선수상 등을 수상한 12세 한국 유소년 국가대표 투수 안희경이 출연 중이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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