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구승민이 1군의 부름을 받았고, 김창훈이 말소됐다.
롯데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9차전 홈 맞대결에 앞서 엔트리에 변화를 가져갔다. 구승민을 콜업하고, 김창훈을 1군에서 말소했다.
구승민은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9.18로 부진을 겪고 있지만, 시즌 초반부터 '필승조'로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부산 NC전에서 투구 도중 어깨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고, 검진 결과 우측 어깨에 경미한 충돌 증후군이 있다는 소견을 받았다. 1군에서 말소된 구승민은 10일간 휴식을 취했고, 이날 1군의 부름을 받았다.
2군에서는 지난 6일 상무전, 8일 KT전에 각각 1이닝씩 등판해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2군 성적은 2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021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더인 김창훈은 짧지만 1군 경험을 하고 2군으로 내려갔다. 지난 9일 1군에 등록된 김창훈은 두산전에서 나서 1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 구승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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