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예능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NQQ, SBS FiL '빵카로드'의 마스코트이자 ‘빵순이’ 한보름이 빵을 먹을수록 망가짐을 불사하지 않으며 혼신의 ‘머리채 댄스’를 선보여 가는 빵집마다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11일 방송될 ‘빵카로드’는 ‘성공한 자를 위한 호텔 베이커리 투어’라는 콘셉트로 고급의 끝판왕, 호캉스 특집을 마련한다. MC 신현준, 한보름, 그리고 유민주 파티시에는 호텔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디저트의 상징인 ‘애프터눈 티’ 세트 탐구에 나섰다. 또 호텔 수영장 한복판에서 한보름은 ‘소보름’, 신현준은 ‘코로아상’이라는 ‘부캐’로 전격 변신, 저 세상 텐션을 자랑하는 ‘싸그리 남매’를 결성해 시선을 강탈했다.
‘싸그리 남매’의 일원답게 이날 한보름은 새로운 디저트의 맛을 느낄 때마다 무아지경의 ‘댄스 머신’으로 변신해 신현준, 유민주는 물론 현장의 셰프들까지 흠칫 놀라게 했다. 새침을 떨 것처럼 청순한 외모와 달리, 가차없이 머리채를 휘두르며 ‘하이텐션’ 댄스로 빵에 돌진하는 한보름의 모습에 이날 방문한 핫플레이스의 한 셰프는 “...당황스럽네요”라며 무심코 ‘속마음’을 드러내 버려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빵카단’이 처음 방문한 명소에서는 “이것이 인생이다”라는 뜻의 ‘세라비 케이크’가 시그니처 메뉴로 등장했다. ‘세라비’라는 말에 신현준이 “It’s my life~”라며 본조비의 명곡을 부르자 한보름은 기다렸다는 듯이 헤드뱅잉을 시작해 현장을 장악했다. 하지만 이 케이크를 싹 먹어치운 ‘빵카단’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상상도 못한 반전이었고, 한보름은 “인생 끝난 줄 알았는데...안 끝났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빵카로드'는 1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 = NQQ, SBS FiL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