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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토트넘이 폰세카 감독 부임과 대대적인 선수 보강에 성공해도 손흥민이 주축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0일(한국시간) 폰세카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토트넘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4명의 선수 영입에 성공할 경우 다음 시즌 포메이션을 예상했다. 감독이 공석은 토트넘은 AS로마를 이끌었던 폰세카 감독 영입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익스프레스는 '폰세카는 3-4-2-1 시스템을 선호한다'며 '수비진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지난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공격수 뒤쪽 자리 중 하나를 차지할 것'이라며 손흥민의 입지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점쳤다. 또한 '토트넘이 묀헨글라드바흐의 튀랑 영입에 성공할 경우 퇴랑이 한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며 손흥민과 튀랑이 케인의 아래에 위치할 것으로 언급했다.
미드필더진에는 은돔벨레, 로 셀소가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레길론이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토트넘이 리그1 챔피언에 오른 릴의 셀릭을 영입하면 셀릭이 오리에와 도허티를 대체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비진에 대해선 '다이어와 산체스가 지난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한 상황에서 토트넘이 새로운 중앙 수비수 두명을 영입하면 폰세카 감독 체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토트넘이 안데르센(풀럼)과 벤 화이트(브라이튼)를 영입할 경우 알더베이럴트와 함께 스리백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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