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팽팽한 흐름을 깨는 시즌 14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재환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9차전 원정 맞대결에 좌익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6회초. 김재환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세웅의 초구 147km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4호 홈런으로 비거리 130m를 기록했다.
김재환은 전날(9일)에 이어 2경기 연속 짜릿한 손맛을 봤고, 두산은 1-0으로 앞서고 있다.
[두산 베어스 김재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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