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NC가 루친스키의 호투와 강진성의 투런포를 앞세워 3연패에서 벗어났다.
NC 다이노스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3연패를 탈출한 NC는 28승 25패 1무를, 5연승이 좌절된 LG는 31승 24패를 각각 기록했다. 양팀의 주중 3연전 결과는 LG의 2승 1패 우위였다.
NC는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가 7이닝 6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6승째를 따냈고 8번타자 강진성은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을 펼쳤다.
NC는 3회초 공격에서 1점을 선취했다. 선두타자 강진성이 우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자 정범모가 투수 앞으로 희생번트를 대면서 NC가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박민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 강진성이 득점했다.
NC의 기세는 4회초 공격에서도 이어졌다. 애런 알테어가 우중간 2루타를 터뜨렸고 노진혁이 우전 적시 2루타를 날려 NC가 2-0 리드를 잡았다. 여기에 강진성이 이민호의 146km 직구를 때려 좌월 2점홈런을 작렬, NC가 2점을 더 도망갈 수 있었다. 강진성은 4월 15일 인천 SSG전 이후 56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시즌 2호 홈런.
NC는 결국 9회초 공격에서 쐐기를 박았다. 알테어가 볼넷, 박석민이 우전 안타를 날려 무사 1,3루 찬스를 잡자 노진혁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렸고 강진성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더했다.
한편 LG 선발투수 이민호는 5이닝 5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기고 시즌 4패(3승)째를 당했다.
[NC 강진성이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4회초 2사 2루서 2점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