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더블헤더 1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KIA와 롯데는 12일 오후 2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시즌 6차전, 더블헤더 1차전 맞대결을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우천으로 경기가 열리지 않게 됐다.
부산에는 지난 10일 늦은 밤부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고, 12일 오전까지 멈춤 없이 내렸다. 시작구장에는 전날(11일)부터 대형 방수포를 설치했지만, 이외의 그라운드 곳곳에는 뭉 웅덩이가 고였다.
임채섭 경기 감독관은 오전 11시 더블헤더 1차전 취소를 선언했다. 이날 더블헤더 1차전이 개최되지 않으면서 오늘 13일 더블헤더가 확정됐다.
부산에는 여전히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8시까지 빗줄기는 오락가락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더블헤더 2차전 개최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KIA는 1차전 선발로 김유신, 롯데는 나균안을 내세웠으나, 2차전 선발로 나올지는 미지수다.
[비 내리는 부산 사직구장. 사진 = 부산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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