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동부 1번 시드의 필라델피아가 적지에서 애틀랜타를 완파했다. 시리즈 리드를 잡았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미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준결승 3차전서 5번 시드의 애틀랜타 호크스에 127-111로 완승했다. 2승1패가 됐다.
필라델피아가 1차전을 내준 뒤 2차전에 이어 적지에서 열린 3차전마저 따내고 주도권을 잡았다. 간판 빅맨 조엘 엠비드가 27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중심을 잡았다. 토바이어스 해리스와 벤 시몬스도 22점, 18점씩 보탰다.
1~2쿼터는 필라델피아의 61-56, 근소한 리드. 필라델피아는 3쿼터에 주도권을 잡았다. 엠비드와 시몬스의 연속 득점에 세스 커리의 3점포, 돌파, 시몬스와 엠비드의 덩크슛으로 순식간에 15점차 내외로 도망갔다. 애틀랜타는 부정확한 공격과 턴오버로 흐름을 넘겨줬다.
필라델피아는 3쿼터 중반 시몬스의 연속 6득점, 엠비드의 풋뱃 덩크슛과 자유투로 20점차까지 도망갔다. 애틀랜타는 4쿼터 들어 에이스 트레이 영과 존 콜린스, 보그단 보그다노비치를 앞세워 추격했지만, 3쿼터에 벌어진 격차가 컸다. 영은 3점슛 3개 포함 28점으로 분전했다.
[엠비드.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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