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수술 소견이 나왔다."
SSG 우완투수 문승원도 수술대에 오른다. 김원형 감독은 12일 인천 키움전을 앞두고 "승원이가 미국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수술 소견을 받았다. 다음주 화요일인 것 같은데 날짜가 잡히는 대로 수술을 받는다"라고 했다.
문승원은 올 시즌 9경기서 2승2패 평균자책점 2.86으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박종훈이 미국 검진 결과 수술이 확정된 시기에 문승원의 미국 검진도 확정됐다. 지난해 시즌 막판 팔꿈치 뼛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고, 올 시즌 등판 과정에서 다시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LA 켈란 조브 정형외과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난 결과 수술 진단을 받았다. 박종훈처럼 문승원도 수술을 받고 기본적인 재활을 하고 돌아올 계획이다. SSG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말에는 돌아올 수 있다.
김 감독은 "승원이도 종훈이와 똑같은 케이스"라고 했다. 팔꿈치인대접합수술의 통상적 재활기간은 1년이다. 박종훈과 문승원은 최소한 내년 6월은 돼야 다시 등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문승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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