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2군에서 경기에 나가면서 평가를 받을 것이다."
SSG가 박종훈과 문승원의 동시 이탈 이후 부지런히 투수를 모은다. 독립리그에서 뛰던 우완 사이드암 신재영을 영입한 데 이어 12일 인천 키움전을 앞두고서는 좌완 한두솔 영입을 발표했다. 한두솔은 2018년 KT에 몸 담았다가 방출됐다.
이후 뚜렷한 실적은 없었다. 때문에 마운드 사정이 좋지 않은 SSG로서도 한두솔을 바로 1군에 올리는 건 불가능하다. 일단 2군에 합류한 뒤 평가를 받는 절차가 이어진다. 김원형 감독은 "공백기가 좀 있었을 것이다. 2군에서 경기에 나가면서 체크하고, 보고를 받을 것이다"라고 했다.
현 시점에선 마운드 예비전력 강화 차원이다. 가능성은 있다. 군 복무를 마친 건 긍정적이다. 김 감독은 "괜찮은 투수인 것 같다. 왼손투수로서 140km 초, 중반 정도 던졌다고 하더라. 슬라이더 제구도 괜찮았다"라고 했다.
[한두솔.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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