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엄영수를 놀리던 조영남이 급당황한 이유는 무엇일까.
12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가수 조영남, 개그맨 엄영수, 방송인 임백천 등 평균 나이 70세에 육박하는 예능 원조들의 선 없는 티키타카가 펼쳐진다.
최근 녹화에서 조영남은 추억의 LP바에서 과거 토크쇼 단짝 콤비였던 임백천과 여전히 팔팔한 활어회 입담을 자랑하는 코미디언 엄영수를 만났다.
연예계 소문난 사랑꾼 임백천은 "나는 진짜 위험한 자리에 온 거예요"라며 이혼을 경험한 조영남과 엄영수에게 시작부터 묵직한 한방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조영남이 엄영수의 삼혼을 화제로 올리면서 "두 번이 엉망이었잖아"라고 공격하자 엄영수는 특유의 재치 넘치는 언변으로 되치기를 해 조영남의 말문을 막았다.
과연 어떤 말을 했기에 조영남도 두 손 두 발 들고 항복한 것인지 거침없는 입담으로 하이텐션을 뿜어낼 예능 원조들의 티키타카에 궁금증이 쏠린다.
이와 함께 조영남과 임백천은 최근 라디오로 가장 많은 요청이 들어온다는 곡 중 하나인 '모란동백'을 통기타를 들고 즉석 라이브로 연주해 추억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9시 15분 방송.
[사진 = KBS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