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SSG가 주말 홈 3연전서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SSG 랜더스는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서 최지훈의 9회말 끝내기득점을 앞세워 5-4로 이겼다. 2연승했다. 31승23패. 키움은 3연패에 빠졌다. 27승31패.
SSG는 1회말 선두타자 최지훈이 볼넷을 골라냈다. 1사 후 추신수가 볼카운트 2B서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의 152km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우월 투런아치를 그렸다. 시즌 9호. 4회말에는 1사 후 김강민이 안우진에게 중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키움은 1회 1사 1,2루, 4회 2사 1,2루 위기를 놓쳤으나 6회 기회를 살렸다. 선두타자 이정후의 우중간 2루타에 이어 1사 후 송우현이 1타점 중전적시타를 쳤다. 대타 이용규가 우선상 1타점 3루타를 날려 1점차로 추격했다.
SSG는 6회말 한유섬의 중전안타와 김강민의 볼넷, 이재원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김성현의 2루 땅볼로 1점을 달아났다. 그러자 키움은 7회초 서건창의 볼넷에 이어 박동원의 좌중월 투런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SSG는 9회말에 경기를 끝냈다. 선두타자 최지훈의 타구를 키움 유격수 김혜성이 잡지 못했다. 포구 실책. 로맥이 2루 뜬공으로 물러났고, 추신수는 자동고의사구로 출루했다. 최정이 좌선상으로 향하는 타구를 날려 최지훈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3루수 전병우의 포구 실책으로 기록됐다.
SSG 선발투수 윌머 폰트는 6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2볼넷 2실점했다. 타선에선 추신수와 김강민의 홈런이 돋보였다.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은 4⅓이닝 4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5볼넷 3실점했다. 조상우가 패전투수가 됐다.
[최지훈. 사진 = 인천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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