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태훈이 단독선두로 셋째 날 일정을 마쳤다.
이태훈은 11일 제주도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파71, 7316야드)에서 열린 2021 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2억원) 3라운드 3개 홀까지 7언더파로 단독선두다. 2라운드까지 7언더파를 기록했고, 3라운드 2번홀에서 보기, 3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악천후와 일몰로 10~11일 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2라운드 잔여 일정을 이날 오후까지 진행했고, 5시30분에서야 3라운드에 들어갔다. 당연히 일몰로 3라운드를 마치는 건 불가능했다. 13일에 잔여 3라운드와 4라운드 일정까지 치를 예정이다.
이태훈은 "아침 6시 30분에 잔여 경기를 치러야 해 새벽 4시에 기상했다. 지난주부터 샷도 좋고 특히 퍼트감이 괜찮아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는 것 같다. 5번홀(파3)에서 보기 하나를 했는데 단순한 퍼트 실수라 금방 잊었다"라고 했다.
김주형이 6언더파로 단독 2위, 정재훈, 강태영이 5언더파로 공동 3위, 박상현, 전준형, 신상훈, 옥태훈이 4언더파 공동 5위다.
[이태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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