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결과에 상관 없이 자신 있게 던지라고 조언해주셨다."
SSG가 12일 인천 키움전서 5-4로 승리, 6월 들어 처음으로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4-4 동점이던 경기 막판 2⅓이닝 동안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한 좌완 김택형이 승리의 징검다리를 놓았다. 김태훈이 박동원에게 동점 투런포를 맞은 뒤 김택형을 투입한 김원형 감독의 선택이 통했다.
김택형은 "오늘 운동하기 전에 감독께서 결과에 상관없이 자신 있게 던지라고 조언해주셨고, 그 말을 믿고 상대와 적극적으로 승부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패스트볼 제구가 평소보다 좋았고, 변화구도 효과를 본 것 같다. 앞으로 좋은 컨디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체력관리를 꾸준히 해 다음경기에서도 제 역할을 다하고 싶다"라고 했다.
[김택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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