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감독 "한국의 스트라이커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가나의 파빈 감독이 올림픽대표팀의 경기력을 높게 평가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12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3-1로 이겼다. 파빈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팀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다음 경기에선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의 전력에 대해선 "한국은 좋은 팀이다. 스피드를 겸비했고 공격전술을 통해 골을 잘 넣을 것이다. 올림픽에서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한국에서 인상적이었던 선수를 묻는 질문에는 "스트라이커가 가장 눈에 띄었다"며 조규성을 언급한 후 "왼쪽 윙과 두명의 중앙 수비수가 인상적이었다. 주장도 눈에 띄었다. 이들을 중심으로 팀을 만들면 좋은 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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