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조규성이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골감각을 드러냈다.
도쿄올림픽을 앞둔 올림픽팀은 12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3-1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조규성은 후반 20분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트렸다.
조규성은 경기를 마친 후 "국내 평가전에서 골이 없어서 꼭 골을 넣고 싶었는데 팀원들이 도와줘 득점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예전에 비해 키핑 능력이 좋아진 것 같다. 골문앞에서 조금 더 침착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런 부분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고 득점까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조규성은 "부담을 많이 안가지려고 했고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하자는 마음이 있었다. 팀에 희생되는 선수가 싶어 앞에서 많이 뛰었다. 공격수이기 때문에 득점에 대해 신경을 썼고 조금 더 욕심내기도 했다. 팀원들에게 미안하지만 포기하지 않아 득점했고 팀원들에게 고맙다"는 뜻을 나타냈다.
조규성은 "골을 넣고 너무 좋아 아무생각도 안들었다. 대표팀에서 골이 고팠고 오랜 만에 골을 넣어 기쁘다"며 득점에 대한 기쁨을 재차 드러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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