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림픽대표팀이 가나와의 두차례 평가전을 통해 선수 점검을 이어갔다.
한국은 15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2-1로 이겼다. 가나와의 두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올림픽팀은 오는 22일 재소집되는 가운데 오는 30일 도쿄올림픽 최종엔트리를 확정할 예정이다.
김학범 감독은 가나전을 마친 후 "선수들이 힘든 상황이었고 몸이 무거웠다. 이것을 이겨내야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선수들이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학범 감독과의 일문일답.
-이강인이 선발 출전해 후반전에 교체됐는데.
"개인적인 평가는 하지 않겠다. 선수들이 힘든 상황이었고 몸이 무거웠다. 이것을 이겨내야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선수들이 느꼈을 것이다."
-22일 대표팀이 재소집되는데.
"어차피 단계적으로 줄여나가야 하고 22일에는 압축된 선수들로 구성할 생각이다."
-선수들에게 주문한 내용은.
"선수들에게 특별한 주문 없이 경기 템포를 빨리 가져가라는 주문을 했다."
-이번 평가전에서 잘된 점과 아쉬운 점은
"아쉬운 점은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실점했고 고쳐야 한다. 선수들이 부상자 없이 평가전을 잘 마무리한 것은 잘된 일이다."
-가나와의 두차례 평가전에서 얻은 성과는.
"선수들을 체크할 수 있었다."
-22일 대표팀이 재소집되는데 계획은.
"22일에 선수들이 소집되면 시합 모드로 전환된다. 우리가 혹시라도 못본 부분을 체크했고 22일부터는 상대팀에 맞는 훈련을 할 것이다."
-와일드카드에 대한 구상은.
"계속 생각하고 있고 준비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마무리 될 것이다."
-1차전에 뛰었던 이승우와 김진야가 2차전에도 출전했는데.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필요한 자리에 필요한 선수를 투입했다."
-후반전에 이동준 엄원상 이승우가 공격을 이끌었는데.
"체격이 작은 선수들이 경기를 풀어나가는 것을 테스트하기 위해 그렇게 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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