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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호날두가 멀티골을 기록한 포르투갈이 유로2020 첫 경기에서 헝가리에 완승을 거뒀다.
포르투갈은 16일 오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유로2020 F조 1차전에서 헝가리에 3-0으로 이겼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유럽선수권대회에서 11골을 기록하며 개인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포르투갈은 헝가리를 상대로 디오고 조타가 공격수로 나섰고 베르나르도 실바와 호날두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페르난데스, 카르발류, 다닐로는 중원을 구성했고 게레이로, 페페, 디아스, 세메도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패트리시오가 지켰다.
포르투갈은 헝가리를 상대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후 후반전 종반 3골을 몰아 넣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39분 게레이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게레이로는 라파 실바가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연결한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포르투갈은 후반 42분 호날두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던 라파 실바가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후반전 추가시간 호날두의 멀티골과 함께 승리를 자축했다. 라파 실바의 패스를 골문앞에서 이어받은 호날두는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포르투갈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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