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들 선한 영향력 계속…31번째 생일 기념 기부 릴레이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31번째 생일을 맞아 팬들의 기부가 이어졌다.

16일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보도자료를 내고 팬카페 영웅사랑에서 630여만 원, 임영웅 전국팬모임(구, 서경방)에서 570여만 원을 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팬카페 영웅사랑 팬들의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조손가정에 지원되며, 임영웅 전국팬모임에서 전달한 기부금은 국내 소외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쓰인다.

팬카페 영웅사랑 측은 재단을 통해 "오랜 무명시절과 경제적 어려움을 견디고 대한민국 트로트의 아이콘이 된 임영웅의 생일을 특별하게 기념하고 싶었다"며 "가수와 팬의 선한 영향력이 계속될 수 있도록 팬카페 영웅사랑은 계속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영웅 전국팬모임 측도 "임영웅의 생일을 축하하는 기부를 통해 새로운 팬기부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면서 "임영웅과 팬들의 선한 영향력이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 물고기컴퍼니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