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박동원이 마침내 홈 경기서 2번 포수로 나선다.
키움은 16일 고척 LG전서 서건창(2루수)-박동원(포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김혜성(유격수)-송우현(우익수)-데이비드 프레이타스(지명타자)-임지열(좌익수)-김휘집(3루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박동원이 마침내 홈 경기서 2번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박동원은 11일 인천 SSG전부터 5경기 연속 2번 타자로 출전한다. 홍원기 감독은 홈 경기서도 2번 포수로 내세울 수 있다고 예고했고, 실제 이날 홈에선 처음으로 2번 포수로 뛰게 됐다. 전날에는 2번 지명타자로 뛰었다.
포수의 홈 경기 2번 타자는 원정경기 2번 타자와 다르다. 1회초에 수비를 한 뒤 장비를 해체하고 곧바로 대기타석에 들어가야 한다. 홍 감독도 이를 감안해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했지만, 현재 팀에서 가장 잘 맞는 박동원의 2번 기용을 고수하기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
전병우와 이용규는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홍원기 감독은 "이용규는 최근 페이스도 떨어졌고 체력관리차원에서 선발에서 뺐다. 대타로 나설 수 있다. 젊은 선수들도 고루 기용하자는 취지로 임지열을 먼저 내세운다"라고 했다.
김혜성의 5번 기용도 계속된다. 전날 도루 2개에 타점을 신고하는 등 좋은 활약을 했다. 이날 도쿄올림픽 최종엔트리에도 승선했다. 홍 감독은 "팀에서 타율이 상위권이고, 찬스에서 해결능력도 있어서 중심타선에 넣었다. 테이블세터에 들어가면 좋긴 한데 박동원이 2번에서 잘 해주고 있기 때문에 김혜성은 중심타자로 쓰기로 했다"라고 했다.
[박동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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