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국민에게 선물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키움 히어로즈는 16일 발표된 도쿄올림픽 최종엔트리에 4명이나 선발됐다. 외야수 이정후, 투수 한현희, 조상우, 내야수 김혜성이다. 김혜성을 제외한 세 명의 선수가 이날 키움 구단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이정후는 "개인적으로 국제대회 시기가 다가오면 태극마크를 달기 위해 더 욕심을 내려고 했다. 이번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에 뽑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선물을 드릴 수 있도록 대표팀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 거두겠다"라고 했다.
조상우는 "야구선수로서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보직을 맡겨 주시더라도 대표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국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현희는 "대표팀에 선발돼 영광이다. 선수라면 국가를 대표해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 나가고 싶은 꿈이 있을 것이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다. 최대한 잘 던지겠다는 마음 뿐이다. 금메달을 목표로 팀에서 맡긴 역할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대표팀에 많은 응원을 부탁 드린다"라고 했다.
김혜성도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기분 좋다. 고교 시절 친구들, 후배들, 같이 야구한 친구들에게 연락을 많이 받았다. 대표팀 쉽게 예상하지 못했다. 올림픽을 열심히 준비하겠다. 한일전을 해보고 싶기도 하다. 경기 후반 대주자로 나가면 상대 투수 성향을 보는 게 중요할 것 같다. 큰 무대를 하고 나서 좀 더 대범한 성격이 되면 좋겠다"라고 했다.
홍원기 감독도 이들을 격려했다. 홍 감독은 "대표팀에 4명이 뽑혔다. 우리 팀 선수들이 대표팀에 가는 건 나 역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자랑스럽다. 뽑아준 이상 가서 좋은 성적 내길 기대하겠다"라고 했다.
LG 류지현 감독도 거들었다. LG 역시 4명(김현수, 오지환, 차우찬, 고우석)이 대표팀에 선발됐다. 류 감독은 "대표팀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4명의 선수에게 축하하고 자부심 가지라는 얘기를 했다. 국가대표는 그만큼 책임감과 무게감이 있는 것이다. 올림픽서 좋은 성적으로 팬들과 국민에게 보답하는 게 숙제다. 무거운 자리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키움 국가대표팀 4인방.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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