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지수(라스베이거스)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박지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미켈럽 울트라 아레나에서 열린 2021 미국여자프로농구 뉴욕 리버티와의 홈 경기서 16분16초 동안 7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3블록으로 맹활약했다. 공격리바운드만 6개를 걷어냈다.
박지수는 2쿼터 6분16초를 남기고 에이자 윌슨 대신 코트를 밟았다. 곧바로 수비리바운드를 걷어낸 뒤 리큐나 윌리엄스의 돌파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이후 리바운드를 추가한 뒤 4분48초전에는 자유투로 첫 득점을 신고했다. 3분43초전에는 공격리바운드를 잡고 파울을 얻어 자유투를 넣었다. 1분을 남기고 풀업 점퍼도 터트렸다.
박지수는 3쿼터에 뛰지 않았고, 4쿼터에 다시 코트를 밟았다. 자유투와 리바운드, 블록 등을 추가하며 팀의 103-76 대승에 기여했다. 라스베이거스는 5연승하며 10승3패로 2위다. 선두 시애틀 스톰(12승2패)에 1.5경기 뒤졌다.
박지수는 26일 미네소타 링스와의 원정경기를 준비한다.
[박지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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