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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한지혜(37)가 막달 정기 검진을 받았다.
한지혜는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지혜 Han Ji Hye'에 '이제 곧 만날 방갑이♥♥♥ 막달 정기검진과 제대혈 상담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한지혜는 넉넉한 품의 하얀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한지혜는 카메라를 향해 반가운 듯 손을 흔들며 "이제 막달이라 정기검진이 있어서 왔다"라고 설명했다.
의사를 만난 한지혜는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배가 엄청 많이 내려온 것 같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의사는 "배가 약간 밑으로 꺼질 수 있는 시기인데, 그게 정말 아기가 내려와서인지 보통은 배 모양만 그런 경우가 많아서 초음파를 보고 말씀드리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사는 "공복 혈당이 점점 좋아지긴 했다. 그런데 중간중간 한 번씩…"이라며 다소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경우를 짚었다. 그러면서 "컨디션하고도 관련이 있다. 몸 상태에 따라서 같은 걸 먹어도 반응이 다를 수 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한지혜는 "괜찮게 되고 있는 건가요?"리며 궁금증을 내비쳤다. 의사는 "이 정도면 (괜찮다). (수치가) 튈 때가 잇기는 하다. 식후 한 시간이 140 미만, 공복은 90 미만으로 가는게 좋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한지혜는 "그건 진짜 힘들더라"라며 임산부의 고충을 토로했다. 의사가 급격히 높은 수치를 언급하자 "그건 떡 먹어가지고…"라며 멋쩍게 웃기도 했다. 다행히 의사는 "식단 자체는 괜찮으신데. 단백질도 꽤 많이 들어가고 야채도 많이 들어간다. 이 정도로 해오시면 아기한테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한지혜를 안심시켰다.
이어 한지혜는 초음파 검사를 받으러 이동했다. 한지혜는 구독자들에게 방갑이의 심장 소리를 들려줬다. 건강한 쿵쿵 소리가 구독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방갑이는 건강히 움직이며 호흡하고 있었다.
의사는 "폐가 오르락내리락하는 게 건강할 때 보여주는 사인이다. 하나도 안쳐졌고 아기 잘 크고 있고 양수 양도 괜찮고 탯줄 목에 감겨져 있는 것도 없고 다 좋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한지혜는 "다행이다"라고 안도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후 한지혜는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며 신중히 막달 체크리스트를 작성했다.
막달 정기검진을 무사히 마친 한지혜는 "아이가 벌써 막달이 다가와서 정말 많이 컸다. 이제 거의 2.7kg에서 3kg를 향해서 가고 있는데 만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 너무너무 빨리 보고 싶고 설레는 요즘이다. 조금 걱정도 되지만 기쁘게 잘 보내고 있다"라며 막달 정기검진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요즘 날씨가 좋은데 (여러분들이) 건강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잘 지낼 수 있길 응원한다"라고 구독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한지혜는 "다음 편은 제가 출산을 앞두고 준비한 것들을 공유해보도록 하겠다. 사서 실패한 것도 있다. 초보 엄마로써 아직은 어설프지만 다음편 많이 기대해달라"라며 다음 업로드를 예고했다.
한지혜는 지난 2010년 연상의 검사 남편과 결혼했다. 결혼 10년만인 지난해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한지혜의 출산 예정일은 이달 말이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한지혜 Han Ji Hye' 영상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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